지구의날 맞아 '착한 소비' 열풍…텀블러로 커피 즐기고 일회용품 줄이고

입력 2021-04-22 15:18 수정 2021-04-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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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에 텀블러 사용 촉진, 일회용품 줄이기는 물론 환경을 살리기 위한 숲 조성, 친환경 산업 확대를 위한 기부 등 착한 소비와 기부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SSG닷컴에서 제공하는 제로웨이스트 굿즈 (풀무원)
▲SSG닷컴에서 제공하는 제로웨이스트 굿즈 (풀무원)
풀무원은 지구의 날을 맞아 유한킴벌리와 함께 제작한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SSG닷컴 고객 50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풀무원, 유한킴벌리, SSG닷컴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선도적인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 온 3개사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51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풀무원과 유한킴벌리가 공동 제작한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굿즈’는 키트 형태로 구성했다. 이 키트는 △100% 면 소재 네트백(그물백) △면 소재 비누망 △천연 소재 수세미 △칫솔 파우치 △스테인리스 빨대 △빨대 솔 △광목 파우치 등이 담겼다.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키트는 SSG닷컴에 마련된 풀무원과 유한킴벌리의 친환경 관련 베스트 상품 모음 기획전을 통해 4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5000명에게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Cup a Tree(나무품은컵)’ 캠페인을 전개하고,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최대 220평의 숲을 조성한다.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 100명은 21일부터 시간별로 7개조로 나눠 각 2시간씩 서울숲공원 일대 환경 정화, 공원 내 위험요소 정비, 꽃과 나무 식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성공적인 캠페인 추진을 위해 스타벅스,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텀블러 인증샷 이벤트를 펼친다. 28일까지 일주일간 투썸플레이스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페이스북 페이지 지구의 날 포스팅에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텀블러를 이용하는 사진과 함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신제품 디저트 ‘우리쌀 베리 무스(피스 케이크)’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환경부와 함께하는 ‘지구의 날’ 캠페인을 기념해 개인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2일 하루동안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커피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개인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맥도날드 코엑스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스킨푸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25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열고 온라인 당일 매출 전액을 우리 토양을 지키는 일에 기부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의 의미로, 22일을 ‘운동화의 날’로 지정하고 임직원 모두가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 등 걷기를 실천했다.

매일유업은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하는 ‘걸어서 지구 한 바퀴’에도 참여하고 있다. 걸어서 지구 한 바퀴는 챌린지 참여자들의 합산 걸음 수가 6000만 보(지구 한 바퀴를 걷는 데 필요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종로구 내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매일유업은 5월 말까지 진행되는 ‘걸어서 지구 한 바퀴’ 캠페인에서 종로구 참여자의 합산 걸음 수가 6000만 보를 달성하면 셀렉스 코어프로틴 프로 100상자 등 약 2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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