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능가하는 'SKIET' 온다...상장 일주일 앞두고 주린이들 들썩

입력 2021-04-21 16:13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올해 2번째 역대급 공모주…밴드가 7만8000~10만5000원
이달 28·29일 일반청약 진행…"성장성에 기대감 높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상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예상 시가총액만 최대 7조5000억 원에 달하는 '대어'다.

이에 지난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역대급 상장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공모주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20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오는 22일과 23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공모수량은 2139만주(신주모집 855만6000주, 구주매출 1283만4000주), 희망공모가액은 7만8000~10만5000원이다. 지난 3월 공모청약 광풍을 몰고 온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6만5000원)보다 높다.

최소 1주를 확보하기 위한 최소(10주) 공모가는 39만~52만5000원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SKIET의 공모가는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다. 만약 SKIET의 공모가가 희망공밴드에서 결정되면 최근 1년 이내 IPO를 진행한 기업 중 최고 공모가를 기록했던 빅히트(13만5000원) 다음으로 높은 공모가가 된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SKIT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SKIT의 성장성 때문이다. SKIT의 주력사업은 배터리의 성능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필수 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제조다. 분리막은 스마트폰, 노트북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소재 중 하나인데 전기합선을 통한 폭발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SKIㄸT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재로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부품인 분리막을 독자 개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티어1(Tier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로 세계 1위다. 오는 2025년까지 점유율이 63%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SKIET최근 전기차 관련주들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2차전지도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SKIET의 상장으로 공모주 시장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4월은 공모주 시장에서 비수기이나 SKIET의 상장으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올해 두 번째 대어급 기업인 SKIET의 상장을 시작으로 올해 역대급 공모시장의 서막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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