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태현 사이코패스 아니다"

입력 2021-04-20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김태현. (연합뉴스)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김태현. (연합뉴스)

경찰이 20일 서울 노원구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4)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서울경찰청은 6일부터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김태현의 범행 전후 사정과 범죄 심리를 분석했다.

프로파일러들은 김태현을 조사하며 얻은 진술과 그의 범행 방식 등을 토대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분석했다. 경찰은 김태현을 구속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분석 결과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이코패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갖고 있다. 총 20개 문항으로 이뤄진 이 리스트는 사이코패스의 본성인 죄책감·후회·공감 부족, 냉담함, 충동성, 무책임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문항당 0∼2점으로 총점은 0∼40점이다. 피의자가 문항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아니다'는 0점, '약간 그렇다'는 1점, '그렇다'는 2점을 받게 된다. 총점이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경찰 관계자는 "반사회성 등 일부 특성이 나타나긴 했으나 사이코패스 진단을 내릴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뉴욕증시, 파월 “금리 인상 희박” 비둘기 발언에 안도…다우 0.23%↑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금리 동결' 앞에 주저앉은 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일각선 "저점 매수 기회"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2: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89,000
    • -4.33%
    • 이더리움
    • 4,144,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589,500
    • -2.72%
    • 리플
    • 724
    • +1.83%
    • 솔라나
    • 184,300
    • +3.83%
    • 에이다
    • 629
    • +1.13%
    • 이오스
    • 1,101
    • +3.57%
    • 트론
    • 170
    • -0.58%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950
    • -4.37%
    • 체인링크
    • 18,630
    • +0.43%
    • 샌드박스
    • 595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