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거취 언급한 김종인 "스스로 정치세력 갖춰라"

입력 2021-04-20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외부의 대선후보가 새 정치세력을 갖고 출마하면 거기에 국민의힘이 합세할 수도 있다”며 야권 유력 대선후보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야권 결집이 이뤄질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19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국민 지지도가 높은 윤 전 총장 중 어느 쪽에 힘을 규합해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대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에 대해 "스스로 새 정치세력을 갖고 출마하면 그 자체로 대선을 준비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새 정치세력'이 제3지대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대권 후보 반열에 올랐다가 그만뒀을 뿐, 실질적으로 제3지대는 있어본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금태섭 전 의원과 비공개 회동 후 취재진의 질문에서도 "제3지대는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비유했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이 출마했을 때 제3지대 후보라고 하지 않았다"면서 “스스로 정치세력을 만들어 출마해 당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 당선 이후 전통적인 두 정당이 무너지고 앙마르슈가 다수 정당이 됐다"면서 "(한국의 내년 대선이) 그런 형태로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도울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제 정치를 그만하려고 한다"면서도 "나라의 미래를 위해 역할을 할 필요가 느껴지면 국민의힘을 도울지, 윤 전 총장을 도울지 그때 가서 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식당 매출 5년새 41% 늘었지만…식재료비·인건비에 수익은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377,000
    • +0.5%
    • 이더리움
    • 3,039,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731,500
    • +1.11%
    • 리플
    • 2,028
    • -0.29%
    • 솔라나
    • 125,100
    • -0.87%
    • 에이다
    • 370
    • -1.86%
    • 트론
    • 486
    • +1.67%
    • 스텔라루멘
    • 254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70
    • +0.78%
    • 체인링크
    • 12,880
    • -0.85%
    • 샌드박스
    • 110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