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유진 인수전 탈락..오히려 잘 됐다"-LIG證

입력 2008-12-29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IG투자증권은 29일 KB금융에 대해 유진투자증권 매각 입찰에서 탈락한 것을 두고 내년도 은행 업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유상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부문의 의존도가 높은 KB금융은 지주전환 이후 비은행 사업의 역량 강화를 강조, 이번 유진투자증권 인수도 사업다각화를 통한 비은행의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진행되어 온 것"이라며 "이번 인수협상자 탈락에 따른 비은행의 성장기회 박탈은 아쉬울 수 있지만 경기 하강기의 인수·합병 리스크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은행-증권간의 시너지가 제한적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은행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대외적으로는 외부성장을 통한 핵심 업무 다각화 또는 비은행 업무 강화를 추진한 씨티그룹, 와코비아 등이 몰락하고 교차판매 활성화 등 내부역량 강화에 집중한 웰스파고가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더욱이 KB금융은 이번 인수포기로 외부성장보다는 기보유한 사업포트폴리오의 유기적 구동 도모를 통한 내부성장에 집중할 경우 가치 제고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쿠팡Inc, 2분기 매출 13.3조...상반기 영업적자 1조1895억 ‘역대 최대’
  • 호르무즈 정상화 기대에 안도 랠리…다우·S&P500 최고치, 유가 80달러 아래로
  • 삼성, 차세대 3D메모리 ‘zHBM’ 공개...“X·Y축 한계 넘어 Z 개척”
  • 월가 6개 금융사, SK하이닉스 매수·비중확대 의견...“저평가 상태”
  • 소비자는 선택지 넓어지고…대한항공은 기내면세 수익 키운다 [합병 막바지, 걸린 족쇄]
  • 스페이스X, 매출 기대 웃돌았지만…AI 자본지출 부담에 주가 ‘급제동’ [종합]
  • 美 오를 땐 찔끔, 내릴 땐 와르르…엇박자 커진 K-반도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57,000
    • +0.66%
    • 이더리움
    • 2,657,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300,300
    • -1.25%
    • 리플
    • 1,520
    • -0.59%
    • 솔라나
    • 105,400
    • +0.67%
    • 에이다
    • 271
    • -2.87%
    • 트론
    • 465
    • -0.85%
    • 스텔라루멘
    • 238
    • -2.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70
    • +0.61%
    • 체인링크
    • 11,640
    • +0.26%
    • 샌드박스
    • 60.25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