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김어준 고액 출연료 논란' TBS에 "직무감찰 대상”

입력 2021-04-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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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TBS) 2019.06.13
▲【서울=뉴시스】 (사진=TBS) 2019.06.13

방송인 김어준 씨의 출연료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감사원이 ‘김어준 고액 출연료’ 논란을 일으킨 TBS(교통방송)에 대해 “감사 대상”이라고 밝힌 것.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19일 공개한 서면 질의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TBS는 감사원법 규정에 따라 회계검사(예산 집행 등 포함) 및 직무감찰 대상”이라고 답했다.

서울시가 TBS에 연간 예산 약 400억 원을 지원했는데, 출연료·비용 지출 등으로 지원금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감사가 가능한지에 대한 질의에 감사원이 이같이 답변한 것이다.

앞서 TBS 시사 프로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는 ‘구두(口頭) 계약’으로만 회당 200만 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대출 의원은 “김어준씨 급여에 대한 논란이 확산된 만큼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감사원이 감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감사 요구안 의결을 국회 차원에서 추진해 국민 세금을 정당하게 썼는지 따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출연료 논란과 관련해 김 씨는 “공직자도 아닌데 개인 계좌를 들추나. 오버(과장)들 하지 말라”며 관련 의혹 확산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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