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갤럭시 스마트태그, 소중한 것 지켜주는 제품으로 기억됐으면”

입력 2021-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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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마트태그 담당자들의 제품 연구ㆍ개발 스토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스마트싱스전략그룹 정진홍, 박지모, 장정우, 류한준, 현소라 프로가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스마트싱스전략그룹 정진홍, 박지모, 장정우, 류한준, 현소라 프로가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룸)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에 이어 새로운 모바일 액세서리 전쟁이 시작됐다. 이른바 ‘태그 전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선보였고, 애플은 ‘에어태그’를 준비하고 있다.

태그는 반려동물 관련 용품이나 가방, 열쇠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한 번 연결해 놓으면 모바일로 위치를 편리하게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소중한 것들을 지켜준다.

삼성전자는 최근 UWB(초광대역, Ultra-Wide Band)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출시하며, 한층 정교한 위치 정보 제공에 나섰다. 물건이 있는 위치를 증강현실(AR)로 보며 실시간으로 찾아 나갈 수 있고, 센티미터(㎝) 단위까지 위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태그는 일반 물품이나 반려동물 외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류한준 프로는 “규모가 큰 종합병원에는 여러 가지 이동형 장비가 있다. 이것들을 한 번 쓰고 제자리에 가져다 놓지 않았을 경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자전거나 대형마트의 카트 등 그 시간,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하는 물품들에 스마트태그를 활용하면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해 갤럭시 스마트태그가 부착된 물건의 위치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부착된 물건 가까이에 갈수록 BLE 신호가 점점 세지고, 초록색 원그래프가 채워져 마치 보물찾기하는 듯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박지모 프로는 “신호가 가장 세진 순간에는 ‘소리 울리기’ 아이콘을 선택해, 스마트태그에서 소리가 울리게 하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 제품 이미지(블랙, 데님 블루 색상)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 제품 이미지(블랙, 데님 블루 색상)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갤럭시 스마트태그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스마트태그를 감싸는 커버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 액세서리 담당 박서연 프로는 “현재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으며, 추후 디즈니, 스타워즈, 심슨, 네이버 라인 등과 협업한 액세서리들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자전거, 킥보드, 유모차 등 분실률이 높은 기기에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있다. 박서연 프로는 “외부에서 봤을 때 스마트태그가 눈에 띄면 제거할 수도 있어서 리플렉터 등 안전용품 형태의 케이스도 만들었다. 이런 케이스는 케이블 타이를 내장해,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류한준 프로는 “갤럭시 스마트태그가 마치 마법처럼 사용자들의 일상에서 소중한 것들을 지켜주는 제품으로 기억되면 좋겠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는 ‘당연한 기기’로 발돋움할 갤럭시 스마트태그의 여정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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