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폭락한 비트코인…SNS 루머? 중국 정전 때문에?

입력 2021-04-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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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돈세탁 단속’ 루머에 1000만 원 폭락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 루머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새 1000만 원이 폭락했다가 7500만 원대까지 반등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 1개 가격은 7500만 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8시 45분께 7092만 원대까지 급락했으나 밤새 다시 올라 7400만~7500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7604만 원이었다.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8시 40분께 7020만 원까지 하락했다.

가상화폐는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지난 주말 미국 재무부가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트위터를 통해 번지면서다. 미국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만1000달러대로 급락했다가 일부 회복하는 흐름이 국내에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또 중국 신장 지역의 정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데이터 웹 사이트 코인마켓캡을 인용해 비트코인 채굴을 주도하는 중국 신장 지역에서 정전이 일어나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가들은 정전에 따라 비트코인 네트워크 처리 능력인 해시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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