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족 늘며 치솟는 와인 인기” 롯데마트, 봄 와인장터 매출 40% 성장

입력 2021-04-1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만 원 이상 와인 매출 140.5% 신장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와인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겁다.

롯데마트가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봄 프리미엄 와인장터; 매출이 최근 3년간 와인장터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진행한 ‘봄 와인장터’ 기간(4월 30일~5월13일) 대비 매출이 40%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홈술족이 늘며, 봄 와인 장터에서 고객들이 구입하는 와인 금액대에도 변화가 생겼다. 2020년 봄 장터 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와인은 1만~3만 원대 와인이었지만, 올 해 봄 장터에서는 5만 원 이상 와인의 매출 구성비가 60%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5만 원 이상 와인 매출이 2020년 봄 장터 대비 140.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봄 프리미엄 와인장터’에서 첫 선을 보인 유명 프리미엄 와인 샤또 '페트뤼스'의 수석 와인 메이커인 장 끌로드 베루에가 양조한 보르도 와인 ‘제이드 플뢰르 드 리스’, 그동안 마트 채널에서 구입이 어려웠던 ‘텍스트북 나파 까베네쇼비뇽’, ‘브레드 앤 버터 샤도네이’ 등이 큰 호평을 받으며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또한, 장터 기간에만 한정 수량 판매한 ‘샤또 마고17’ 등 5대 샤또를 비롯한 프리미엄 와인들은 와인장터를 시작한 첫 날 전량 예약이 완료되며 고급 와인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와인들은 최근 대형마트에서 초저가 와인 뿐만 아니라 중고가 등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 이번 와인 장터 기간에 첫 선을 보인 와인이다.

이 외에도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지난 봄 와인 장터 대비 83.1%, 127.4% 신장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은 레드 와인보다 바디감이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거나 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인 봄 와인 장터 기간에 수요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와인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롯데마트는 봄 나들이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프랑스 랑그독 와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위 리저브 당글레 루즈, 블랑(750ml)’을 1만 1900원에, ‘더 롱 독 루즈, 블랑(750ml)’을 1만 5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와인 전문 클럽 ‘Vin Vin Vin(뱅뱅뱅) 클럽’을 오픈해 고객 맞춤별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GO(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뱅뱅뱅 클럽’ 전용 와인과 와인용품, 와인과 함께 먹기 좋은 치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MD(상품기획자)는 “와인에 대한 인기가 지속 높아지며 봄 와인 장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이 와인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롯데마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00,000
    • -0.47%
    • 이더리움
    • 4,551,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43%
    • 리플
    • 759
    • -1.3%
    • 솔라나
    • 210,300
    • -2.19%
    • 에이다
    • 680
    • -1.88%
    • 이오스
    • 1,214
    • +1.17%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5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3.16%
    • 체인링크
    • 21,030
    • -0.85%
    • 샌드박스
    • 668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