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분기에 코로나 위기 직전 성장률 회복 전망"

입력 2021-04-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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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년 평균 성장률 1.3%, 선진국 0.2% 대비 월등히 높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7일 우리 경제가 2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직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재부는 이날 2021년 4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우리나라 성장률 관련 특징 및 의미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의 2020~2021년 평균 성장률이 1.3%로 선진국 그룹 0.2%에 비해 월등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역성장의 기저 영향을 제거한 것이다.

이번 자료 배포는 앞서 6일 IMF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는데 주요 선진국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보다 높으면서 2년 연속 선진국 성장률에 못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또 2020~2022년 3년 평균 성장률도 우리나라가 1.8%로 선진국 그룹 1.4%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작년 역성장에 따른 올해 성장률 반등폭도 우리나라가 3.6%로 선진국 그룹(1.1%) 대비 매우 클 것으로 전망했다.

기재부는 또 최근 수출・생산・심리 등의 지표 개선흐름을 종합 감안할 경우, 우리 경제는 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중 위기 직전(2019년 4분기)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2분기 연속 평균적으로 0.6% 수준씩 성장할 경우 2분기에 2019년 4분기 GDP 수준(전기비 1.3%)을 상회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따른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흐름은 우리 수출・투자 회복세 확대에 긍정적 파급영향이 기대된다고 봤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미국 성장률이 1%포인트(P) 상승 시 우리 성장률이 0.4%P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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