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노조 리스크 해소한 현대제철…미래 먹거리 키우기 박차

입력 2021-04-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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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임단협 8개월 만에 마무리…수소ㆍLNG 시장에서 존재감 키운다는 계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고로.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고로.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노사가 8개월 만에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했다.

노조 리스크를 해소한 현대제철은 신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박차를 가한다.

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 5개 지회(충남지부, 포항지부, 인천지부, 광전지부, 충남지부 당진(하)지회)는 4~6일 2020년 임단협 교섭 의견일치안에 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총원 7619명 가운데 6772명(88.9%)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절반이 넘는 3941명(58.2%)이 찬성해 안건은 가결됐다.

이로써 노사는 작년 8월 1차 교섭 이후 약 8개월 만에 2020년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임금 동결을 골자로 △2호봉 정기승호 시 2만3000원 지급 △경영정상화 상여금 150% 지급 △위기극복 특별 격려금 280만 원 지급 △대출금리 인하 등이 포함돼 있다.

노사가 합의에 이르기까지 여러 난관이 있었다.

기본급 인상에서 이견을 보이자 노조는 올해 1월 이틀간 총파업을 진행했다. 2019년 10월 이후 약 15개월 만에 이뤄진 파업이었다.

우여곡절을 딛고 임단협을 마무리한 현대제철은 수소 등 미래 먹거리 키우기에 집중한다.

우선 수소 전기차용 수소 생산능력을 연간 3500톤(t)에서 3만7200t까지 늘린다. 생산된 수소를 활용해 수소충전소 등 유통시설도 구축한다.

수소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올해 2월에는 연구소 산하에 수소기술기획팀, 기획 산하에 수소사업기획팀을 신설했다.

친환경 이슈로 성장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넓힌다.

현대제철은 2월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 추진 컨테이너선 연료탱크 소재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연료탱크에 들어가는 현대제철의 9% 니켈 후판은 극저온 환경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다.

현대제철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LNG 플랜트와 LNG 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선진 철강업체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해 해외 현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모빌리티 부품 및 수소산업으로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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