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창고자동화’ 오토스토어 지분 28억 달러에 매입

입력 2021-04-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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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40% 매입 결정
오토스토어, 구찌와 TI 고객사로 둔 로봇기술 기반 물류창고 업체

▲2017년 7월 20일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월드 컨퍼런스에서 소프트뱅크 로고가 화면에 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2017년 7월 20일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월드 컨퍼런스에서 소프트뱅크 로고가 화면에 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소프트뱅크가 노르웨이 창고 자동화 회사인 오토스토어 지분 상당 부분을 매입하며 로봇 기술 확보에 나선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날 오토스토어 지분 40%를 28억 달러(약 3조1494억 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오토스토어는 로봇 기술을 활용해 창고 자동화 사업을 영위하는 곳으로, 토마스H. 리파트너스가 최대주주로 있다. 1996년 설립 후 상품을 촘촘히 적재하고 분류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창고 자동화 시장에서 선구자로 통한다. 주요 고객으로는 존디어와 구찌,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등이 있다. 올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는 회사 자산 가치를 77억 달러로 평가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인공지능(AI)과 인터넷 연결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도 AI 기반 물류 자동화 업체인 버크셔그레이에 투자를 결정했다.

WSJ는 “이번 계약은 일본 재벌이 로봇 기술 개발에 또 다른 큰돈을 걸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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