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4채 중 1채가 종부세 대상…과세기준 재검토 시급"

입력 2021-04-05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종부세, 현 정부서 중산층세로 변질"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종합부동산세 대상인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아파트의 비중도 크게 늘었다. 특히 서울 종부세 대상 아파트 비율은 전체 아파트의 24.2%에 달한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종합부동산세 대상인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아파트의 비중도 크게 늘었다. 특히 서울 종부세 대상 아파트 비율은 전체 아파트의 24.2%에 달한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올해 서울 아파트 4채 중 한 채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종부세 대상 아파트 중 서울이 차지하는 비율이 80%에 달했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공동주택 공시가격 구간별 전국 아파트 물량'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내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아파트는 40만6167가구다. 이는 서울 전체 아파트(168만864가구)의 약 24.2%에 달한다.

종부세 대상인 공시가 9억 원 이상 아파트는 2019년 12.37%, 2020년 16.8% 수준에서 올해 24%대로 크게 늘었다. 정부는 서울에서 종부세 과세 대상인 공시가 9억 원 이상 공동주택 비율이 16%라고 밝혔으나, 아파트로 한정하면 이 비율이 약 25%로 치솟는다.

(자료제공=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제공=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

또 종부세를 내는 아파트를 지역별로 보면, 전국 공시가 9억 원 이상 아파트(51만5084가구) 중 서울이 차지하는 비율은 78.9%를 차지했다. 경기도(15%), 부산(2.4%), 인천(0.2%) 등 다른 지역과 격차가 크게 났다.

종부세 대상 아파트는 양적으로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서울 내 공시가 9억 원 이상 아파트는 전년(27만5959가구)보다 12만여 가구 늘어나 증가율이 47.2%에 달했다.

김 의원은 "상위 1%가 내는 세금이라던 종부세가 현 정부 들어 '중산층세'로 변질됐다. 특히 올해 공시가격이 대폭 오르면서 서울 시민들은 세금 공포에 휩싸인 상황"이라며 "종부세 폭탄은 가정은 물론 내수 경기 회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종부세 과세 기준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 만에 2억 뛴 전세”⋯막막한 보금자리 찾기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①]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본입찰 초읽기…‘메가커피’ 운영사 승기 잡나
  • 추워진 날씨에 황사까지…'황사 재난 위기경보 발령'
  • 삼바ㆍSK하닉ㆍ현대차 실적 발표 앞둔 코스피…이번 주 주가 향방은?
  • 기술력 뽐내고 틈새시장 공략…국내 기업들, 희귀질환 신약개발 박차
  • "더 큰 지진 올수도"…일본 기상청의 '경고'
  • 재건주 급등, 중동 인프라 피해액 ‘85조원’ 추산⋯실제 수주까지는 첩첩산중
  • 빅테크엔 없는 '삼성의 노조 리스크'…공급망 신뢰 흔들릴 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11: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967,000
    • +1.12%
    • 이더리움
    • 3,416,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61%
    • 리플
    • 2,107
    • +0.77%
    • 솔라나
    • 126,200
    • +0.8%
    • 에이다
    • 366
    • +0.27%
    • 트론
    • 486
    • -1.22%
    • 스텔라루멘
    • 256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00
    • +2.58%
    • 체인링크
    • 13,770
    • +1.18%
    • 샌드박스
    • 119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