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ㆍ정책실장 기업인 만나 대화하라"

입력 2021-04-02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 "소통 프로그램 곧 마련...경제계 고충해결 나설 것"

문재인 대통령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 핵심 참모들에게 기업인들과 공개적으로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기업인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열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이 조만간 기업인들과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31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의 상공의 날 식전 환담에서 유 실장, 이 실장 그리고 경제부처가 기업인들과 활발히 소통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면서 "문 대통령은 바로 다음 날인 1일 기업인들과의 소통, 협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참모회의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 정부당국, 청와대 정책실장과 비서실장 등이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하고 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건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며 "문 대통령은 기업인들이 규제혁신 과제를 모아서 제안해보면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과거 밀실에서 음습하게 정경유착 수단으로 만난 게 잘못이지 만남 자체를 금기시할 필요는 없다"며 "밀실 말고 당당히 공개적 만남을 활성해달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10,000
    • +1.83%
    • 이더리움
    • 4,687,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0.85%
    • 리플
    • 3,116
    • +2.67%
    • 솔라나
    • 202,900
    • +2.42%
    • 에이다
    • 643
    • +4.05%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1.27%
    • 체인링크
    • 21,010
    • +0.57%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