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정책자금 비대면 평가모형 ‘ZERO-TACT’ 도입

입력 2021-04-01 09:26 수정 2021-04-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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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비대면 평가모형 ‘ZERO-TACT’를 본격 도입한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비대면 평가모형 ‘ZERO-TACT’를 본격 도입한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비대면 평가모영 ‘제로-택트(ZERO-TACT)’를 본격 도입한다.

중진공은 1일 제로-택트를 도입하고 정책금융 지원 프로세스 디지털화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로-택트는 미래성장성 중심의 비대면 평가모형이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평가기업 5만549개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술사업성 평가모형에 내ㆍ외부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평가모형을 결합해 디지털 기반 정책자금 지원 평가시스템을 구현했다. 데이터는 내부 17만 개, 외부 540만 개가 포함됐다.

중진공은 지난해 9월부터 정책자금을 이용한 적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관계형금융 기반 비대면 평가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데 이어 비대면 등급체계 구축 등 비대면 평가모형(제로-택트)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비대면 평가 대상은 1억 원 이하 운전자금으로 정책자금을 처음 이용하는 첫걸음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 신청기업은 서류 준비, 현장실사 등의 평가 대응에 따르던 부담이 대폭 줄어들고, 보다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기업이 ZERO-TACT 평가기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일반평가로 전환하여 생산 및 연구개발 현황 등을 추가 보완해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G밸리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제로-택트를 활용한 비대면 평가를 시연한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대상 정책자금 상담부터 기업진단, 평가까지 모든 절차를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 중”이라며 “지원절차 간소화 및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정책금융의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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