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2∼15세 접종시 예방효과 100%"

입력 2021-03-31 2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2~15세 아동 대상 임상실험에서 100%의 면역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A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미국 12∼15세 2260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100% 수준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참여자 중 위약을 투여한 집단에서는 모두 18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반면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부작용은 앞서 진행한 16∼25세 대상 임상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했다. 주로 통증, 발열, 오한, 피로 등이 나타났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일부 참여자들을 추적한 결과, 한 달 후 항체 보유율 역시 16∼25세와 비슷했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16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다.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해 유럽 등 각국 규제당국에 12∼15세 대상 백신 사용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화이자는 "올해 가을 새 학기 이전에 해당 연령대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81,000
    • -0.16%
    • 이더리움
    • 4,55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2.54%
    • 리플
    • 3,061
    • +0.33%
    • 솔라나
    • 198,900
    • -0.1%
    • 에이다
    • 628
    • +1.45%
    • 트론
    • 428
    • -0.93%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10
    • +0.13%
    • 체인링크
    • 20,910
    • +2.7%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