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격 스타트…행정잘차 마무리

입력 2021-03-29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0조원 투입 올해 착공해 2025년 1단계 팹 준공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지역  (사진출처=한강유역청)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지역 (사진출처=한강유역청)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용인시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계획 승인은 △산단조성 관련 중앙정부·지자체 차원의 행정절차 마무리 △미·중 등 주요국의 자국내 반도체 생산역량 강화 움직임 속 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 △수요기업과 소부장 기업 간 협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집적화 단지 출범 등의 의미가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0조 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산업 대표 민간 투자 프로젝트로 올해 중 착공, 2025년초 1단계 팹(Fab)이 준공될 예정이다.

최종 조성 완료 시 4개 신설 팹을 통해 월 최대 80만 장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513조 원의 생산유발 및 188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1만 7000여 명의 고부가 일자리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2019년 3월 정부합동 투자지원반(반장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구성해 관계부처·지자체·인프라조성 공공기관의 전방위적 협조를 이끌어 냈다. 1차분 공업용수(26.5만톤/일) 확보, 2개 송전선로(SK하이닉스용, 협력화 단지용) 구축 협의, 농지·산지 전용 등 인·허가 등을 적기 지원했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규모 민간 투자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긍정적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우리경제와 수출의 버팀목인 만큼, 올해 중 산단공사 착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투자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해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1,000
    • -2.88%
    • 이더리움
    • 4,539,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2.77%
    • 리플
    • 3,051
    • -2.99%
    • 솔라나
    • 200,300
    • -3.93%
    • 에이다
    • 624
    • -5.17%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1.8%
    • 체인링크
    • 20,420
    • -4.4%
    • 샌드박스
    • 211
    • -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