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여아 사건’ 사라진 아기 아빠 “신생아 팔찌 끊어져 있었다”

입력 2021-03-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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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생아 팔찌 끊고 바꿔치기 추정…공범 여부 수사

▲구미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어머니로 알려진 석 씨가 지난 11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법정에서 나오고 있다.  (뉴시스)
▲구미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어머니로 알려진 석 씨가 지난 11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법정에서 나오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가 산부인과에서 바꿔치기 됐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언이 나왔다.

27일 연합뉴스는 “사라진 아기의 아버지 홍 모 씨가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 ‘신생아 팔찌가 끊어져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홍 씨는 3세 아이의 친어머니로 밝혀진 석 모(48) 씨의 전 사위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석 씨의 딸 김 모(22) 씨가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후 누군가 신생아 팔찌를 끊고 아기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산모도 들어갈 수 없는 신생아실에서 아기가 바뀐 만큼 공범 존재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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