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주총 “올해 재도약 터닝포인트 만들 것...바이오 모델도 연구 중”

입력 2021-03-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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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지주)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지주가 올해를 재도약 터닝포인트 삼고 바이오사업과 스마트 모빌리티, 전기차 배터리 사업 등 신규 사업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롯데지주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의장을 맡은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새롭게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내겠다”며 “각 사업의 전략적 의의와 시너지 창출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지속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로 고도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인 롯데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롯데온을 내부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운영했던 롯데온과 다른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현재 중고나라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고 있고,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열린 롯데쇼핑 주총에서 강희태 부회장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충분히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IM(투자설명서)을 수령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며 이베이 인수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현재 이베이 예비입찰에는 롯데쇼핑과 신세계·이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MBK파트너스), SK텔레콤(11번가)까지 가세한 상황이다.

아울러 그룹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신사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바이오 사업 진출, 스마트 모빌리티, 전기차 배터리 사업 등 신규 사업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지주는 코스닥 상장사인 엔지켐생명과학 투자를 통해 바이오산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엔지켐은 신약 개발과 CMO(위탁 생산)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두산솔루스 지분 인수에 나섰는데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롯데알미늄의 배터리 양극박 생산라인 증설에 이어 음극재 재료인 동박 생산업체인 두산솔루스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배터리 소재 사업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열린 주총에서 롯데지주는 추광식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을 사내이사로, 김창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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