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유통대상] 농심, 무라벨 '백산수'로 친환경 경영 앞장

입력 2021-03-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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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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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산수는 백두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생수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백두산의 화산 현무암은 공극(틈새) 크기가 다양해 투과기능이 탁월한 거대 천연 필터다. 백산수는 이러한 백두산의 속살을 41㎞ 흘러 해발 670m에 있는 내두천에서 자연의 힘으로 솟아나는 물이다.

농심은 또한 세계 최고의 설비를 적용해 백산수를 만들고 있다. 농심 백산수공장은 모든 것이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다. 최소한의 여과 시스템만 거치고, 백두산의 물을 그대로 깨끗하게 담을 수 있게 생산설비를 갖췄다. 취수부터 생산, 물류, 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다. 혹시 모를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경영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심은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상반기 중 라벨 없는 백산수를 출시하고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라벨 백산수는 음용 후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라벨 사용량이 줄어들어 자원 절약의 효과도 있다. 농심은 무라벨 백산수로 연간 약 40톤의 라벨용 필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트병 경량화도 추진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19년 백산수 0.5ℓ 제품의 경량화를 추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3.5% 줄인 바 있다. 이어 오는 6월부터는 2ℓ 제품도 경량화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 절감할 예정이다. 농심은 페트병 경량화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40톤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무라벨 페트병 판매 확대와 페트병 경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하고 있는 만큼, 회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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