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창립한 국내 대표 커피 전문기업 동서식품은 반세기가 넘는 오랜 시간 동안 국내 커피 시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 1980년 한국 커피산업사에 일대 전환점이 된 커피 브랜드 ‘맥심’을 탄생시킨 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제품 혁신으로 국민 커피로 불리는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카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은 커피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1976년 12월 세계 최초의 커피믹스를 생산한 선두 업체이기도 하다. 커피믹스는 지난 2017년 통계청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이 뽑은 ‘한국을 빛낸 발명품 10선’ 중 5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 상품은 1989년에 탄생한 ‘맥심 모카골드’로 출시 이후 30여 년간 ‘국민커피’로 불리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2011년 국내 최초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인 ‘맥심 카누’를 선보였으며 출시 이후 줄곧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2018년 12월에는 맥심 카누 론칭 7년 만에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카누 시그니처’를 새롭게 선보였고, 이어 작은 컵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을 0.9g으로 줄인 ‘카누 시그니처 미니’ 2종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동서식품은 국제화된 품질보증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1999년 9월 부평공장과 창원공장, 진천공장이 ISO 9001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10월에는 연구소와 서울사무소 등이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적인 기업경영의 가치를 바탕으로 환경개선 관리에도 꾸준히 앞장서 부평공장은 2002년 6월, 진천공장은 2003년에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