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아동 상습 학대' 보육교사들 첫 공판서 혐의 인정 미뤄

입력 2021-03-22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소장ㆍ증거 등 기록 검토 못해

▲인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장애아동 등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는 보육교사들. (뉴시스)
▲인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장애아동 등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는 보육교사들. (뉴시스)

장애아동 등 원생 10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이 첫 재판에서 혐의 인정 여부를 다음으로 미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22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 등의 첫 재판을 심리했다.

이날 구속기소 된 보육교사 A, B 씨 등과 불구속기소 된 어린이집 원장 등 6명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다음 기일에 진술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측 공소장과 증거 등 관련 기록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다. 변호인 측은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CC)TV 영상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판사는 다음 기일에 이들의 혐의 인정 여부를 다시 확인할 방침이다.

인천 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A 씨 등은 지난해 11~12월 어린이집에서 자폐증 진단을 받거나 장애 소견이 있는 아이 5명이 포함된 1~6세 원생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아이들을 상대로 분무기를 이용해 머리에 물을 뿌리거나 손으로 머리채를 잡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긴 베개를 장애 아동에게 휘두르거나 원생을 사물함에 넣고 문을 닫기도 했다. 원생을 둔 채로 보육교사들이 교실에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도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 씨 등 2명이 심각하고 상습적인 학대를 했다고 보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60,000
    • +0.55%
    • 이더리움
    • 2,658,000
    • +2%
    • 비트코인 캐시
    • 303,100
    • +1.34%
    • 리플
    • 1,727
    • +0%
    • 솔라나
    • 111,500
    • +0.81%
    • 에이다
    • 244
    • +0%
    • 트론
    • 499
    • +1.01%
    • 스텔라루멘
    • 322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20
    • +1.64%
    • 체인링크
    • 12,190
    • +1.84%
    • 샌드박스
    • 84.88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