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5 in 1 망막단층진단기 ‘HOCT’ 출시

입력 2021-03-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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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진단 영상. (사진제공=휴비츠)
▲황반변성 진단 영상. (사진제공=휴비츠)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비츠가 세계 최초 PC 기반 5 in 1 망막단층진단기 ‘HOCT(에이치오씨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OCT는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대표적 망막 단층 촬영 장비로 현재 안과 의료 영상장비 시장에서 사용 비중이 가장 높다.

휴비츠가 출시한 HOCT는 PC 기반으로는 세계 최초로 △망막 진단기(OCT) △안저 카메라(Fundus Camera) △안저 혈관 조영기(Angiography) △광학 바이오메트리 (Optical Biometry) △각막 지형도 검사기(Topography)를 하나로 통합한 5 in 1장비다.

망막 단층 촬영은 물론 안저검사, 망막 모세혈관 촬영 검사, 각막 지형도 검사, 인공수정체 도수 측정 등을 하나의 장비로 진단 및 검사를 할 수 있다. 특히 단층 촬영에서 의심되는 병변을 망막모세혈관 촬영, 인공수정체 도수 측정 등으로 교차 비교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휴비츠의 독자적인 광학 기술과 영상 처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1초에 최대 45장을 스캔하고 보정할 수 있어 뛰어난 품질의 광학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 사람의 안구는 미세하고 빠르게 움직여 포착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정밀하고 안정적인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하는 게 안과 OCT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여러 진단기기와 PC가 통합된 시스템이라 다양한 분석과 진단 결과를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다. 환자가 여러 장비를 옮겨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진료시간 단축은 물론 검사 효율성이 높다. 소형 디자인은 HOCT만의 또 다른 장점이다. 협소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국내 안과 개원의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현재 휴비츠는 시력을 측정하는 검안기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1위, 세계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HOCT’ 출시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안과 의료기 시장 공략도 함께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산 제품 대비 영상 품질, 가격 경쟁력, 사용자 편의성, 공간 효율성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며 “그동안 외산으로 한정되었던 진단 장비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져 안과 개원의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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