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부문’ 수상

입력 2021-03-15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4일(현지시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사전 시상식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을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Best Classical Instrumental solo)’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출처=레코딩 아카데미 트위터 캡처)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4일(현지시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사전 시상식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을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Best Classical Instrumental solo)’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출처=레코딩 아카데미 트위터 캡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43)이 그래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아카데미는 14일(현지시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사전 시상식(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이 미국 알바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테오파니디스의 ‘비올라와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Best Classical Instrumental solo)’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수상 직후 소감에서 “비올라에 있어 위대한 날이다. 이런 영광을 얻게 돼 감사하다”며 지휘자 데이비드 앨런 밀러와 알바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 고마움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비올리스트로서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6년에는 미국 클래식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았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1978년 미국 워싱턴주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고아가 돼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조부모 사이에서 자랐다.

비올리스트로서 최초로 줄리어드음악원 대학원 과정에 입학했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12년간 음악 감독으로 있었던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와 한국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지난해부터는 현악 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의 새로운 비올리스트로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종합]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상승...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
  •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뒤숭숭'…도지·페페 등 밈코인 여전히 강세 [Bit코인]
  •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캡틴' 손흥민이 생각하는 국대 감독은?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11: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05,000
    • -0.89%
    • 이더리움
    • 5,200,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0.99%
    • 리플
    • 736
    • +0.41%
    • 솔라나
    • 243,900
    • -3.41%
    • 에이다
    • 677
    • -1.02%
    • 이오스
    • 1,189
    • +2.77%
    • 트론
    • 170
    • +0%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2.13%
    • 체인링크
    • 23,200
    • -0.13%
    • 샌드박스
    • 642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