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졸 공채 문 연 삼성…22일까지 원서 접수

입력 2021-03-15 13: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유지…모든 필기시험 온라인으로 진행

삼성이 상반기 대졸 공채 문을 열었다.

15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이날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4∼5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이후 5∼6월에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SAT 일정은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추후 공지된다.

올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든 계열사 공채 필기시험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GSAT를 온라인으로 실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소비자가전(CE)와 모바일(IM), 반도체·디스플레이(DS) 부문에서 인력을 채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는 연구개발직과 소프트웨어직, 삼성SDI는 배터리 등 소재·셀 개발, 모듈·팩 개발, 경영지원 부문 등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년 수준인 수천 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대졸 공채에 앞서 대규모 경력 채용 및 이른 고졸 채용을 하는 등 공격적인 채용 기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은 4대 그룹 중 현재까지 공채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이 대졸 공채 방식을 폐지하고 수시채용을 도입했다.

SK그룹은 올해 상반기까진 계열사별 상시 채용을 통해 인력을 충원하고, 하반기 마지막 공채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94,000
    • +1.94%
    • 이더리움
    • 4,281,000
    • +4.72%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5.75%
    • 리플
    • 724
    • +1.26%
    • 솔라나
    • 235,700
    • +5.41%
    • 에이다
    • 664
    • +4.4%
    • 이오스
    • 1,133
    • +1.8%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4.52%
    • 체인링크
    • 22,420
    • +2%
    • 샌드박스
    • 619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