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LH 투기 의혹' 조사 대상 친ㆍ인척으로 확대

입력 2021-03-14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직원의 친인척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14일 특수본 관계자는 “친인척 차명 거래까지 파헤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범법 행위가 드러날 수 있다”며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친인척을 반드시 포함해 차명 거래 여부까지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주말에도 국토교통부와 LH 직원 등의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경기남·북부, 인천 등 18개 시도경찰청으로부터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내사·수사 중인 사건은 16명으로 대상자는 100여 명에 달한다. 특수본 관계자는 “앞으로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본은 조사 대상을 직원의 친인척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 합동조사단은 국토부 4500여 명, LH 9800여 명, 지방자치단체 6000여 명, 지방공기업 3000여 명 등 직원 2만3000여 명과 배우자·직계존비속 조사 임무를 특수본에 넘겼다. 조사 대상자 범위는 10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다만 특수본은 전수조사 권한을 갖지 못해 정부·시민단체 등의 고발·수사 의뢰가 있거나 첩보로 투기 의혹을 포착한 경우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LH 임직원 2명의 사인 등도 조사 중이다.

특수본은 국세청 등에서 파견받은 인력을 적극 활용해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특수본에는 국세청 18명, 한국부동산원 11명, 금융위원회 5명 등 총 34명이 파견됐다.

그러나 조사 대상이 방대해 수사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기한을 정해놓기보다는 모든 투기 의혹을 발본색월할 때까지 수사한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6 광복절은 '후손의 시간' [해시태그]
  •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4거래일 연속 '사자'
  • 셔플 댄스 기억하시나요⋯2010년대가 벌써 '레트로'? [솔드아웃]
  • S&P500 CEO 보수 역대급⋯머스크식 ‘잭팟 보상’ 번졌다
  • 코스피, 6970선 마감…외국인 3.1조 '사자'·개인 1.6조 '팔자'
  • 위조 화장품 3개 중 1개서 유해물질…향수 메탄올 기준치 최대 484배
  • 폭염·폭우에 가공식품 줄인상까지⋯장바구니 물가 '비상' [물가돋보기]
  • 美 조선소 투자하면 본국서 2척 건조…한화 최대 수혜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25,000
    • +0.06%
    • 이더리움
    • 2,666,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288,700
    • -0.93%
    • 리플
    • 1,419
    • -0.21%
    • 솔라나
    • 107,100
    • +0.19%
    • 에이다
    • 250
    • -2.34%
    • 트론
    • 470
    • -0.42%
    • 스텔라루멘
    • 223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20
    • +1.17%
    • 체인링크
    • 13,450
    • -1.82%
    • 샌드박스
    • 56.23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