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비메모리 공급부족 수혜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3-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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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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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2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시장 할인율 하락, 비메모리 공급부족 심화, 신제품 매출 확대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8% 증가한 2574억 원, 영업이익은 390.6% 늘어난 673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수요 회복으로 비메모리 투자가 재개된 결과며, 신제품 매출 확대로 구조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력 장비인 Vision Placement(반도체 자동화 장비)는 반도체 패키지의 절단·세척·건조·검사·선별·적재 기능을 수행한다. 매출이 대부분이 비메모리 후공정 전문 OSAT(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 업체들의 CAPEX(자본적 지출)에 연동된다.

최 연구원은 "결국 TSMC 등 비메모리 Foundry(반도체 제조 전담)업체들의 실적에 따라간다"며 "비메모리 공급부족이 심각해 TSMC 등 Foundry 업체들의 CAPEX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EMI Shield(전자파 간섭), Camera Module(카메라 모듈) 등은 해외 주요 고객사향으로 장기 공급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며 "신공장 증설이 완료된 상태여서, 당분간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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