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주택공급 대책 신뢰 흔들려선 안돼"

입력 2021-03-09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 대책 추진 차질 없어야"...청와대 "1차 전수조사 결과 이번주 발표"

▲<YONHAP PHOTO-4300>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3.8    cityboy@yna.co.kr/2021-03-08 15:57:21/<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4300>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3.8 cityboy@yna.co.kr/2021-03-08 15:57:21/<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LH투기 의혹에 대해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선 안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2.4 부동산 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공급대책이 오히려 속도감있게 추진해야 된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하는 1차 전수조사 결과를 이르면 이번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면서 "금주중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 대상은 전체 직원 및 직계가족 가운데 비서관 급 고위직, 가족, 배우자, 직계존속이 될 것 같다"며 "1차 발표 이후 나머지 행정관급 이하 2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청와대는 자체 TF를 가동하고 있다. 합동조사단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대책 마련 상황을 총괄한다"면서 "직접 수사 자체에 관여하거나 지시는 안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청와대에서 투기 연루자가 나올 경우 3기 신도시 폐지론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폐지론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대통령은 2.4 대책은 차질없어야 한다. 속도감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유기적 협력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원론적이면서 원칙적인 이야기"라며 "검찰과의 협력이나 참여 형식은 검찰과 논의중"이라면서 "분명한 것은 과거처럼 검찰에 지시하는 방식은 아니다, 대통령께서 협의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3,000
    • -1.9%
    • 이더리움
    • 5,306,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4.34%
    • 리플
    • 730
    • -1.48%
    • 솔라나
    • 234,600
    • -0.68%
    • 에이다
    • 634
    • -2.31%
    • 이오스
    • 1,130
    • -3.25%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1.8%
    • 체인링크
    • 25,630
    • -1.61%
    • 샌드박스
    • 624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