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 소공인에 집진기 지원…최대 210만원

입력 2021-03-08 10:04 수정 2021-03-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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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문래동 일대에 집중된 금속·기계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집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는 문래동 일대에 집중된 금속·기계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집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이달부터 문래동 일대 기계·금속 집적지에 집진기 설치를 지원한다.

집진기는 기계·금속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분진이나 오일미스트 등을 모아 제거해주는 장치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탁월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이번 집진기 지원은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하나로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구가 주거·문화 공간 조성 및 도시환경 개선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구는 올해도 문래동 소공인 지원을 위해 사업장별 최대 210만 원 집진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 2년간 총 112곳의 사업장이 구로부터 집진기 설치비를 지원받았다.

사업장은 필요한 집진기를 직접 선택, 지원금액 내에서 기계 종류 및 개수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다. 설치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본인부담금 10%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최대 210만 원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에 소재한 기계·금속 제조 사업장으로서 중소기업 확인서에 기재된 주 업종이 제조업이어야 한다. 대표 포함 5인 이하 규모로, 지난 2년간 집진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받지 않은 사업장이 지원 대상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는 지역사회에 오랫동안 자리잡아온 소공인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깨끗한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문래동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낙후된 시설 개선과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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