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된 대파, 한 단에 6000원대…가격 안정은 언제쯤?

입력 2021-03-06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대파 가격이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뛰면서 대파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대파 한 단의 가격은 6480원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2180원)와 비교하면 가격이 약 3배 뛴 셈이다.

대파 가격이 치솟은 이유는 작년 여름 장마가 최장 기간 지속하고 가을 대파의 주산지인 전남 영광 등이 태풍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겨울 대파 주산지인 진도, 신안 등에서 폭설로 출하량이 급감한 것도 ‘대파 대란’을 야기했다.

식당 자영업자와 주부들은 대파 가격이 오르자 냉동 대파, 소분 대파 등 대체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G마켓의 1~2월 냉동 대파의 판매량은 20% 증가했다. 11번가 역시 냉동 채소 거래량이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마켓컬리가 내놓은 한 끼 먹을 분량의 소분한 대파 판매량은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파 작황이 최근 회복됐다면서 5월이 되면 대파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51,000
    • +1.29%
    • 이더리움
    • 4,907,000
    • +5.37%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81%
    • 리플
    • 3,117
    • +0.84%
    • 솔라나
    • 204,200
    • +2.66%
    • 에이다
    • 692
    • +7.45%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376
    • +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53%
    • 체인링크
    • 21,370
    • +3.94%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