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빠른정산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SME에게 4개월만에 총 1조 원의 판매대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SME 자금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너지가 높아질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SME에게 현재까지 약 1조 원의 판매대금을 빠르게 정산했다고 3일 밝혔다. 빠른정산 서비스의 일 평균 지급액은 약 200억 원 규모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빠른정산은 SME에게 배송완료 다음날 판매대금의 90%를 무료로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으며 국내 이커머스 업계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정산 서비스가 가속화 되면서, 네이버가 예고한 다양한 SME 지원 프로그램과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네이버는 2일 진행된 ‘네이버 밋업’에서 창업 초기 6개월간 결제와 매출 연동 수수료 면제, 마케팅 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SME 자금지원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총괄은 “FDS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조만간 빠른정산 서비스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SME 지원에 있어 업계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