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2세 경영 본격화에 주가 ‘들썩’

입력 2021-03-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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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명예회장
▲서정진 명예회장

셀트리온그룹의 2세 경영이 본격화할 기대가 나오자 셀트리온그룹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58분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500원(0.84%) 오른 3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5%), 셀트리온제약(1.89%) 등 셀트리온 3형제가 일제히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서진석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서정진 명예회장의 장남이 등기이사에 오르면서 경영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는 것이다.

서진석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될 경우, 이사회 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는 업계 안팎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서정진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현재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기우성 셀트리온그룹 부회장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가 이끄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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