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SM국일’로 사명 변경 추진…“그룹 시너지ㆍ신성장 동력 발굴 총력”

입력 2026-08-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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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임시주총서 사명 변경 및 안장순 사내이사 선임 안건 상정
SM그룹 정체성 강화… M&A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및 신사업 추진
반도체 캐리어지ㆍ스틸가드지 등 첨단산업용 특수지 포트폴리오 확대

▲SM국일 신규CI
▲SM국일 신규CI

SM그룹 계열사인 국일제지가 ‘SM국일’로 사명을 바꾸고 그룹 정체성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일제지는 9월 2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상호를 SM국일로 변경하고 안장순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SM그룹 계열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기업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결정이다. 회사는 그룹 차원의 경영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넓혀갈 방침이다.

안장순 사내이사 후보는 금융투자업계에서 37년간 근무한 뒤 메리츠자산운용 사외이사, SM하이플러스 경영고문, SM중공업 대표이사를 두루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금융과 제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풍부한 실무 경험과 SM그룹 사업 구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국일제지의 경영 의사결정 체계 강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지와 산업용지를 주력으로 생산해 온 국일제지는 최근 첨단산업과 친환경 소재 분야로 적용처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반도체 캐리어지는 국일제지의 박엽지 제조 기술을 적용해 전자부품 조립 공정에서 초소형 칩을 안전하게 포장·이송하는 데 쓰인다. 또 금속 표면의 흠집과 오염을 방지하는 스틸가드지를 스테인리스강, 알루미늄, 열연ㆍ냉연강판 가공 및 운송 업체에 공급한다.

국일제지는 임시주총 이후 산업용 특수지 중심의 본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함께 적극적인 M&A 추진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국일제지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SM그룹 계열사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반영하고, 기존 국일제지의 특수지 사업구조 발전과 더불어 신사업 추진을 위한 결정”이라며 “안장순 사내이사 후보의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안정화와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해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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