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지분 7.7% 1조3500억 원에 '매각'

입력 2021-03-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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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NEWS AGENCY/AFP (연합뉴스)
▲TT NEWS AGENCY/AFP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가 모더나 지분 7.7%를 12억 달러(약 1조3500억 원)에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에 영국 더 타임스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로 급등하자 2대 주주였던 아스트라제네카가 보유하고 있던 모더나 지분을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주식 매각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회사 측은 주식 매각과 관련한 언급을 거부했다. 다만 지분은 정리했지만, 모더나와 다른 질병에서 제휴 관계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더 타임스는 만약 최근까지 갖고 있었다면 3배 이상의 수익이 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모더나 주가는 1년 전 주당 29달러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18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주가는 154.81달러, 시가총액은 620억 달러 수준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모더나 주식 매각 대금을 신약 개발과 390억 달러(약 44조 원) 규모 알렉시온 인수 등에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알렉시온은 혈액 질환과 같은 희소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희귀 난치성질환 전문 미국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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