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5000명 대상 월세 지원 시행

입력 2021-02-24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홍보물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홍보물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청년 5000명에게 월 20만 원씩 최장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거주요건과 선정방법 등 선정기준을 조정하고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더 열악한 청년의 비중을 확대해 월세를 지원한다. 임차보증금 기준은 기존 1억 원에서 5000만 원 이하로 하향 조정한다.

또 정부와 서울시 전세자금대출이자 지원 등 공공 주거지원사업 혜택을 받고 있어도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형제와 자매, 동거인이 있어도 신청할 수 있다.

월세 지원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하면 된다. 자격 요건은 서울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 청년 가구다. 거주 요건은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소득 요건은 신청인이 속한 가구당 기준중위소득이 12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올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직장가입자 기준 7만5224원이다.

서울시는 접수 마감 후 소득재산 및 자격요건 적절 여부 의뢰를 거쳐 4월 지원 대상 5000명을 발표한다. 월세 지원은 5월부터 시행되며 격월로 지원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의 청년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고 대부분 비용 부담이 큰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며 “다양한 청년주거정책을 연계해 청년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96,000
    • +0.34%
    • 이더리움
    • 4,328,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1.79%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41,000
    • +0.63%
    • 에이다
    • 667
    • -0.6%
    • 이오스
    • 1,128
    • -0.79%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1.81%
    • 체인링크
    • 22,710
    • +2.07%
    • 샌드박스
    • 618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