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계 클럽하우스 ‘비패밀리(Befamily)’…“‘인싸’들의 대화 시작은 초대”

입력 2021-02-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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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럽하우스’와 같이 초대장을 받거나 기존 사용자가 수락해줘야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주목받는 가운데, 원하는 친구만 초대해 대화할 수 있는 국내 모바일 메신저 ‘비패밀리(Befamily)’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비패밀리 메신저는 설치 및 가입 후 원하는 사람에게만 초대장을 보내고, 상대방이 초대에 응하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기존 개방형 메신저는 단점으로 지적된 사생활 침해, 무분별한 광고, 메신저피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비패밀리는 해당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핵심 운영 목표로 두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은 대화방 메시지 캡쳐 방지와 보낸 메시지 자동 삭제, 대화방 사진·동영상 유출을 차단하는 공유 오프(OFF) 등이다. 초대한 친구들은 그룹별로 묶어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멀티프로필 기능을 론칭 때부터 제공해내 프로필 사진이나 동영상도 그룹별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비패밀리 관계자는 “초대 기반 메신저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이 점차 빛을 보고 있어 서비스 운영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향후 더욱 안전한 사용환경과 재미를 위해 △100% 메시지 암호화 기술인 ‘종단간 암호화’ △소중한 메시지를 보관해주는 ‘세이프 박스’ △ 그룹 창에 즐겨찾는 대화방을 바로 표시해주는 ‘팸 대화방’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장점을 기반으로 가족, 지인 간의 사용은 물론 사회, 경제, 연예, 게임 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그룹 간의 사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비패밀리를 초창기부터 사용해왔다는 한 사용자는 “같은 게임을 즐기는 지인들에게 초대장을 돌리고 그룹방을 개설해 사용 중”이라며 “기존 단체대화방과 달리 모르는 사람이 함부로 방문할 수 없는 구조라 안전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쌍방향 음성 기반 소셜네트웍스(SNS)로 초대장을 받아야 가입할 수 있다. 주로 관심사가 같은 사람끼리 어울리거나 국내외 유명인사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는 서비스 오픈 9개월 만에 60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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