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한파 여파에 상승....WTI, 1%↑

입력 2021-02-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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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 유가가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0.58달러(1%) 오른 배럴당 60.0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 남부와 중부지역을 강타한 겨울 한파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텍사스주는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미국에서 가장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주로 30년 만에 기록적인 한파 영향에 유정과 정제시설이 폐쇄됐다.

로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실제로 난방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 지역의 전력 도매가격은 시간당 메가와트 기준으로 50달러 선이었으나 한파가 몰아친 이후 한때 9000달러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미국 천연가스의 36%는 전력 부분이 차지한다.

여기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원유 공급 측면에서 부담이 되고 있다. 예멘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하자, 사우디는 후티 반군이 쏘아 올린 드론을 격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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