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면접 정장 무료대여' 39세까지 확대

입력 2021-0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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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을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취업날개 서비스’ 사업을 올해부터 이용대상 나이를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고교졸업 예정자부터 만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만 34세까지 이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만 39세까지 이용 가능하다. 3박 4일간, 연간 최대 10회까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은 물론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한 번에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서울시는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면접 정장 대여업체 2개 사를 추가 선정해 총 7곳(신촌ㆍ사당ㆍ건대ㆍ왕십리ㆍ강남ㆍ논현ㆍ이수)에서 서비스를 운영한다.

면접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원하는 정장 대여업체를 선택해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예약한 일시에 업체를 방문하면 대여 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목적과 체형에 맞는 정장을 골라 대여해준다.

서비스 최초 이용 시에는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대여업체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이후에는 온라인에서 신청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대여 기간 내 추가 면접이 있는 청년은 예약시스템으로 대여연장을 신청하면 여러 건의 면접이 모두 끝난 후 대여 물품을 반납할 수 있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날개 서비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며 "많은 취업준비 청년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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