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차세대 ‘AI 스마트홈’ 연내 상용화 추진

입력 2021-02-15 10:04 수정 2021-02-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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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 라이프관의 홈오피스 공간은 사무, 홈스쿨링, 음악감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RAI 라이프관의 홈오피스 공간은 사무, 홈스쿨링, 음악감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주거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AI 기술들을 적용한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을 15일 공개했다.

RAI 라이프관은 AI와 로봇, 드론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식음‧배송 등 생활 편의 서비스와 홈오피스, 홈트레이닝 등 특화 공간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들은 검증이 완료되면 올해 안에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RAI 라이프관은 크게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나뉜다. 공용부는 주차장과 단지 공용공간으로 구성된다.

주차장에는 입주민의 차량 번호를 인식해 거주동에 가까운 주차공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주차 유도 시스템과, 입주민의 짐을 받아서 이동하는 배송 로봇 기술이 적용된다.

아파트 입구에는 방문자 얼굴 인식 기능과 열화상 감지 시스템이 설치된다. 집안에서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단지 공용부에 설치된 스마트팜의 식물 재배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에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안내로봇이 설치돼 고객 에스코트와 시설물 안내 등을 수행한다. 내부 카페에선 무인 카페로봇이 음료 제조와 서빙을 담당한다.

세대 내부에는 기존의 스마트홈 기능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입주민의 생활 패턴에 따른 맞춤형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식사, 휴식, 취침 환경을 공간별로 구현한다. 욕조에는 원하는 온도로 물을 받아놓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품디자인그룹 김명석 상무는 “AI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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