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부 장관 "비핵화 긴밀 공조ㆍ한미일 협력 지속해야"

입력 2021-02-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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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제공=청와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제공=청와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2일 오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과 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 장관이 지난 8일 취임한 이후 블링컨 장관과 소통한 것은 처음이다.

양 장관은 통화에서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나아가 글로벌 현안 대응과 공동의 가치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이른 시일 내 현안 논의를 위한 고위급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가능한 한 서둘러서 외교부 장관 회담을 하자는 것으로 보인다.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한미일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최근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공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미 상원 인준을 받은 직후인 지난달 27일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과 통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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