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외국인 주식 매수와 꾸준한 결제 수요로 낙폭 제한할 것…1109~1115원”

입력 2021-02-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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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2-10 08:56)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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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외환 전문가는 미 부양책 기대에 원ㆍ달러 환율도 하락할 것으로 판단했다. 위험 선호 분위기에도 다소 미지근한 외국인 주식 매수와 꾸준한 결제 수요로 낙폭을 제한한다는 분석이다. 이날 현물 환율 예상 범위는 1109~1115원이 제시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미 부양책 기대 속 약달러에 원ㆍ달러 환율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플레 기대 속 실질 금리 하락에 미달러는 2주래 최저치 기록했다. 미 다우 지수는 0.03% 하락, 나스닥은 0.14% 상승했다. 미 증시는 추가 부양책 기대에도 추가 모멘텀이 부재해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인다.

위안ㆍ달러 환율도 1월 초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으며 설 연휴를 앞둔 네고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위험 선호에도 적극적이지 않은 외국인 주식 매수와 꾸준한 결제 수요는 낙폭 제한할 전망이다. 이날 증시 외국인 동향과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10원 부근 등락을 예상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1.06원으로 7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설 연휴를 앞둔 만큼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며 위험자산 선호가 다소 약화하는 양상이다. 유로화가 예상보다 양호한 독일 수출 지표로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미국 1월 구인건수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로 발표됐다. 이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주춤해진 분위기다. 독일 12월 수출은 전월 대비 0.1% 증가하며 전월보다 둔화한 결과를 보였다. 시장 예상(-0.6%)보다는 양호하게 발표됐다는 안도감에 유로화 강세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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