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4명 신규 확진…운동 시설ㆍ주점 집단감염

입력 2021-02-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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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31일간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달 2일에는 188명까지 치솟았다. 이후 이틀간 172명→126명으로 줄어든 뒤 다시 143명→144명으로 사흘째 증가하고 있다.

전날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41명, 해외 유입이 3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감염 중 36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대문구 운동 시설과 광진구 음식점(주점) 관련 전파가 크게 나타났다.

서대문구 운동시설에서는 이용자 1명이 지난 2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이용자 9명과 가족 1명, 지인 4명 등이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검사 대상 114명 중 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50명은 검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추가 접촉자와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광진구 주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방문한 다른 음식점 이용자 등이 연쇄 감염되면서 전날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9명(서울 58명)이 됐다.

7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5167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373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만192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5명 늘어 누적 33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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