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올해 턴어라운드 원년 ‘저평가’–대신증권

입력 2021-02-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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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이엠텍이 올해 턴어라운드 원년이라고 밝혔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엠텍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9.9%, 2017% 증가한 4240억 원, 514억 원을 예상한다”며 “부품 부문은 자동화 생산 라인 수율 개선과 플래그십 부품 공급으로 이익률 개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부문은 전자담배 일본 전국 시장 확장, 해외 신규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며 “2월 일본 전국 채널 확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엠텍은 올해도 고객사 내 부품 선도 업체로 전망한다. 고객사의 글로벌 모바일 판매량 호조 기대 및 신규 아이템 매출 확대 가능성이 기대된다.

또한 전자담배는 현재 일본 2개 현 내 편의점 3300개에 유통될 것이며 전국 5만5000개 확장이 가능하다.

한 연구원은 “일본 시장은 국내 대비 5배 이상 규모”라며 “긍정적인 초기 성과 및 증가하는 채널 고려 시 분기별 매출 확대 흐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전자담배 세계 시장 중 3개 국가만(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진출한 상황”이라며 “올해 10개 이상의 신규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 주요 품목인 릴 하이브리드의 경우 이엠텍이 생산한다.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이엠텍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배율(PER)이 4.9배”라며 “역대 최대 실적 및 이익률 개선으로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년은 영업이익 212억 원을 기록, 전자담배 국내 출시 기대감으로 PER 11~12배 이상 밸류에이션 평가받았다”며 “과거 대비 멀티플 리레이팅이 필요함에도 역사적 최저 수준이며, 밸류에이션 정상화 시에는 50% 이상 안정적인 주가 업사이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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