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2020년 경상수지 752.8억달러 흑자, GDP대비 4%대 초반

입력 2021-0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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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상품수출 회복에 여행·운송수지 개선 영향..전망치보다 100억달러 더 늘어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었으나 유가하락 탓, 불황형흑자 아냐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750억달러를 넘어섰다. 당초 전망치보다 100억달러 가량 더 늘어난 것이며,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4%대 초반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확산)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부터 반도체와 정보통신, 화공품 등 상품수출이 회복세를 보인데다, 여행과 운송을 중심으로 서비스수지도 개선됐기 때문이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든 것은 맞지만,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컸다는 점에서 불황형흑자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75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56억달러 확대된 것이며, 작년 11월 한은이 전망한 650억달러도 크게 웃돈 것이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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