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매력에 한은 RP매각 33.62조 몰려 ‘8개월만 최대’

입력 2021-02-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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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간 RP금리 0.4%보다 높은 0.5%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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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에 30조원이 넘는 금액이 몰렸다. 금리 매력 때문이란 분석이다.

4일 한은이 실시한 RP매각 6일물 0.5% 모집에서 응찰액은 33조62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6월11일 RP 7일물 모집에서 기록한 33조6600억원 이후 8개월만에 최대치다. 당시에는 한은의 무제한 유동성공급 등으로 시중에 자금이 크게 풀리면서, 이를 한은에 넣어두려는 수요가 몰린 것이 원인이었다. 실제 지난해 6월4일 RP 7일물 모집에서 응찰액은 역대최고치인 110조68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한편, 낙찰액은 14조원으로 직전 RP매각이 있었던 지난달 28일 15조원보다 적었다.

한은 관계자는 “기관간 RP금리가 0.4%다. 금리가 낮다보니 한은 RP금리에 메리트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RP매각이란 한은이 RP채권을 시중에 파는 것으로 그만큼 시중자금이 한은으로 흡수됨을 의미한다. 반대로, 시중에 자금이 부족하거나 정책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때는 한은이 RP매입을 통해 자금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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