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

입력 2021-01-25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하거나 이용한 대중교통 25곳을 대상으로 소독·방역 조치 후 환경 검사대상물을 검사한 결과 총 500건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구체적인 정보제공을 위한 ‘클린존’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무증상이나 증상 발현 전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환경에 대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11차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총 950건의 환경 검사대상물에 대한 검사를 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방법은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대중교통 시설에서 공기 포집기를 이용해 실내공기를 포집했다. 환경 검사대상물은 사람에 대한 코로나19 확진 검사 방법과 같은 역전사 중합 효소 연쇄반응(RT-PCR) 방식으로 검사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중교통은 자연 환기와 기계식환기를 통한 적절한 환기가 승객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향후 미세먼지 계절제 시기인 2월 중 대중교통 지하철 객차 실내공기 질 정기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담당 노선 지하철 객차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환경 검사대상물 검사도 함께 시행할 계획도 세웠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차량은 소독 전에 검사를 해 모두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12,000
    • -2.15%
    • 이더리움
    • 4,625,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35%
    • 리플
    • 3,070
    • -3.34%
    • 솔라나
    • 202,400
    • -4.53%
    • 에이다
    • 635
    • -4.22%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71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92%
    • 체인링크
    • 20,670
    • -3.41%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