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택시기사께 거듭 죄송…영상 제출된 것 다행”

입력 2021-01-24 1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공정경제 3법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공정경제 3법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 운전기사 폭행’ 논란과 관련해 다시 사과했다.

이 차관은 24일 변호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비록 공직에 임명되기 전의 사건이기는 하지만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 송구스럽고 경찰의 1차 조사와 검찰 재조사를 받는 등 고통을 겪고 계시는 택시 기사분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 차관 측은 당시 상황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검찰에 제출된 것과 관련해 “사건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어떤 경위에서건 수사기관에 제출된 것은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택시 기사에게 해당 영상을 지워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택시 기사분의 진술 내용을 놓고 진위 공방을 벌이는 것 자체가 기사분께 또 다른 고통을 줄 우려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 차관 측은 지난해 사건 발생 이후 서초경찰서 수사관과의 통화 내역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게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 차관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1월 7일 서초경찰서 수사관의 전화를 받고 이틀 뒤인 9일 오전 10시로 조사 일정을 통보받았다.

그러나 같은 날 오전 9시께 다른 일정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담당 수사관에게 연락해 조사 일정 변경을 요청했지만 이후 추가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이 차관 측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3: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14,000
    • -3.26%
    • 이더리움
    • 4,530,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5.69%
    • 리플
    • 756
    • -3.94%
    • 솔라나
    • 210,600
    • -6.61%
    • 에이다
    • 680
    • -5.42%
    • 이오스
    • 1,310
    • +7.8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3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6.6%
    • 체인링크
    • 20,900
    • -5.09%
    • 샌드박스
    • 656
    • -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