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이혼·성형 꼬리표…인형탈 쓰고 연극 무대로 “사람들 시선 싫어”

입력 2021-01-19 19:29 수정 2021-01-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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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출처=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배우 노현희가 연극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눈길을 끈다.

배우 노현희가 자신을 둘러싼 이혼과 성형 꼬리표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음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내 사랑 투유’에는 노현희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이혼과 성형 꼬리표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음을 털어놨다.

이날 노현희는 “전 남편과 이혼하고 나만 욕을 먹었다. 반듯한 사람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세상 욕은 혼자 다 먹어야 했다”라며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이혼을 언급했다.

노현희는 2002년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했지만 6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노현희는 불임설과 성형 중독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후 노현희에게는 이혼과 성형이 꼬리표처럼 달라붙었고 결국 사람의 시선을 피해 연극 무대로 활동 무대를 옮겨야 했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는 인형탈을 쓰고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노현희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다. 1991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남다른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이혼 등의 시련을 겪은 뒤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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