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플랫폼 ‘브이하우스’ 인수

입력 2021-01-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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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랩스(왼쪽)와 브이하우스 CI.  (사진제공=그린랩스)
▲그린랩스(왼쪽)와 브이하우스 CI. (사진제공=그린랩스)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원스톱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플랫폼 러닌의 ‘브이하우스’를 인수한다.

그린랩스는 스마트팜 설계·견적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브이하우스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러닌은 2014년 창업해 2016년 농장 시공견적 자동화 기술 플랫폼인 ‘브이하우스’를 상용화했다. 이어 스마트팜 설계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아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힘써왔다.

‘브이하우스’는 국내 유일하게 농장 설계·견적의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농자재의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반영한 시공견적 자동화 알고리즘을 개발해 온실 하우스 기본 형태부터 지붕개폐 유무까지 세부사항까지 설계에 반영할 수 있게 했다. 빠르고 쉬운, 정확하고 투명한 온라인 맞춤 견적과 설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랩스는 브이하우스가 주력해온 비닐하우스 설계·견적은 물론 첨단 스마트농업을 위한 스마트팜, 유리온실, 식물공장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R&D를 통한 팜모닝-브이하우스 솔루션 최적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브이하우스의 서비스 영역 다변화를 통해 B2B는 물론 B2C 플랫폼으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민 접점에서 스마트팜 신축과 유지 보수 등 표준화된 설계·견적의 전문성과 지역 및 기술별 최적의 시공사 연결로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국내 전문화된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온 브이하우스의 서비스 지향점이 그린랩스가 추구하는 농업혁신과 맥을 함께 하고 있어, 이번 인수합병을 통한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며 “올해 스마트농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그린랩스는 농민을 위한 ‘생산’과 ‘판매’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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