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3D 복강경 플랙시블 스코프 신제품 출시

입력 2021-01-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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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비교 (사진제공=올림푸스)
▲올림푸스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비교 (사진제공=올림푸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가 3D 복강경 플랙시블 스코프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림푸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코프 팁(복강경 끝 구부러진 부분)이 상·하·좌·우, 대각선으로 구부러지는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롭게 시야를 확보해 일반적인 일자형 복강경으로 보기 힘든 장기 뒤쪽까지 관찰하는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조작부에 조이스틱을 도입해 스코프 팁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 모델의 경우 상-하, 좌-우를 조작하는 레버가 각각 따로 있었지만 이번 모델은 조이스틱 하나로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해 의료진이 초정밀 수술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존 모델은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하려면 먼저 상-하 레버를 조작 후, 좌-우 레버를 추가로 조작해야 했는데 조이스틱을 사용하면 한 번에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신규 모델의 팁 길이는 37.4㎜로, 기존 모델 46.1㎜에 비해 8.7㎜ (약 19%) 짧아졌다. 복강경 수술 시 좁은 복강 내에서 여러 수술기구들을 동시에 사용하다 보면 기구 간의 부딪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신제품의 짧아진 팁의 길이로 의료진은 좁은 공간에서도 다른 수술 기구와 떨어져서 안정적이고 넓은 시야를 확보해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신규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는 올림푸스의 대표적인 복강경 시스템 ‘VISERA ELITE II’과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VISERA ELITE II는 수술 시 3D 영상뿐만 아니라, IR(Infra-red, 고성능 적외선 이미지), NBI(Narrow Band Imaging, 협대역 화상 강화), 2D 영상까지 다양한 이미징 옵션을 제공한다.

김정수 올림푸스한국 SP(Surgical Product) 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는 의료진이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치료와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또한 조이스틱 도입, 짧아진 스코프 팁 등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복강경 수술 시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림푸스는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사업’과 현미경, 산업내시경 등 이미징∙계측∙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언스솔루션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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